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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44-날아올라(24) 1229(6P-044_6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44-날아올라(24) 1229(6P-044_69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4

[#집콕]-1532일 차 2024. 05. 13()

 

202413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43-날아올라(24) 1229(6P-044_698)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아리랑

약간 아래쪽 가운데에 세 글자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서 한 글자처럼 만든 아리랑이 있는데, ‘는 좌우가 뒤집혀 있다.

새날

아리랑의 왼쪽 위에 두 글자를 바싹 붙여서 만든 새날이 있다.

날아

새날의 왼쪽에 두 글자를 바싹 붙여서 만든 날아가 있는데 오른쪽으로 드러누워 있다. 그리고 맨 위에도 좌우로 크고 길게 휘갈겨 쓴 것과 같은 날아가 있다.

올라

아리랑의 오른쪽 위에 두 글자를 바싹 붙여서 한 글자처럼 만든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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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오전일과] 전체적으로 30분 정도 여유를 둘 수 있음

아침 5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중간에 아침식사와 휴식 3시간 정도)는 집콕 작업을 주로 함

이때는 비교적 정신이 맑아서 집중이 잘 되기 때문에 그림 그리기에 가장 좋다.

요즘은 색상 20 연작을 대신해서 3 연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20 연작을 하면 20일 동안 하나의 주제로 색상만 바꿔 그리면 되기 때문에 작업하기는 편하지만 스무 번을 같은 그림만 계속 그리다 보면 지겨울 때가 많았다.

앞으로는 딱 한 점만으로 끝낼 때도 있을 것이고 길어봐야 5 연작을 넘기지 않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11월까지 200여 일 동안 주제가 40번 가까이 바뀌게 될 텐데,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추상적인 공간을 재구성하면서 글귀를 바꿔 적용하는 식으로 해볼 생각이다.

오래전에 그려놓았지만 아직 마음에 차지 않는 것들이 많은데, 그것들을 모델 삼아서 다양하게 공간 변화를 꾀하다 보면 제법 훈련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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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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