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515일 차 2024. 04. 26(금)
2024년 11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027(24) 1212(6P-027_6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
윗줄에 약간 밝은 색으로 된 ‘새날’이 화면을 거의 꽉 채우고 있는데, 왼쪽에는 ‘새’가, 오른쪽에는 ‘날’이 있다.
‘아리랑’
‘새날’ 아래에는 ‘아리랑’ 세 글자를 위아래로 이어 붙여 모아서 한 글자처럼 만든 것이 있는데, 위에 있는 것은 ‘아’, 그 바로 아래에 붙어 있는 것이 ‘리’, 그 아래에 있는 것은 좌우가 뒤집힌 ‘랑’이다.
‘새날’-2
‘아리랑’ 밑에도 마구 휘갈겨 쓴 것과 같은 ‘새날’이 있는데, 이것은 작고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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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점 그리기의 의미]
그동안 모아놓은 그림들은 이제 거대한 ‘화집’처럼 되어 있다. 이 화집은 이제까지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훗날 나를 위한 기록으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이 화집을 틈이 날 때마다 훑어보면, 내가 작업해 오면서 어떤 고민을 하였는지, 과연 끊임없이 찾아 헤매었던 것은 무엇인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됨을 매번 확인하게 된다.
앞으로는 더더욱 많은 그림들을 모아놓은 더 거대해진 ‘화집’이 늘 나의 작업을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고 언젠가는 가장 바람직한 길을 뚜렷하게 제시해 줄 날도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도 ‘매일 1점 그리기’를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이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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