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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79(6P-568)43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79(6P-568)43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82일 차(#작업실-012) 2023. 9. 06()

202324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79(6P-568)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78(44+53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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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I-귤색

새날 새 꿈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모음을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아래에 이 있는데, 위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모음, 그리고 맨 아래에 있는 것은 받침이다.

새날은 윗줄에 있는데, 사진에서는 희미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 윗줄에서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모음을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은 그 오른쪽에 있는데 은 맨 오른쪽에 있고, ‘모음은 그 왼쪽 아래, ‘받침은 왼쪽으로 뚝 떨어진 곳에 있다. 은 글꼴이 심하게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한 글자로 보이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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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또 숙제]

어제 전시장(제주갤러리-인사아트센터)에 작품(ᄆᆞᆯ 죽은 밧듸)을 반입하하였으니 일단 큰 숙제 하나는 줄인 셈. 그동안 가입하고도 출품을 못 했던게 늘 마음에 걸렸던 터라 한결 마음이 놓였다.

처음에는 작품준비가 안되어서, 그다음부터는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작품 운반의 문제 등이 늘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지만 늘 마음에 걸렸던 게 사실이다. 그래서 궁리 끝에 찾은 것이 두루마리 형식.

작품을 건네고 오는데 눈에 밟히는 구석이 한두 곳이 아니었다. 만약 이 작업을 캔버스에 했었다면 좀 더 완성도를 높이고 작품의 깊은 맛도 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모든 방법에는 일장일단이 있게 마련.

이 것은 젊을 때 즐겨 썼던 방법인데 이제 와서 재소환하게 된 것. 이런 방법도 잘만 활용하면 다음에는 조금 더 나은 작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상주를 벗어나는 전시는 운반의 문제 때문에 이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앞으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제작방법과 설치작업으로의 확장성에 대하여 궁리해봐야 하겠다. 결국 젊을 때 썼던 방법들에서 다시 그 가능성을 찾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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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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