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38일 차 2023. 7. 24(월)
2023년 205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0) 935(6P-52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34(44+490)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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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연지
‘새날 새 꿈’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vv’는 ‘ㅐ’ 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비슷하게 본떠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있는 작은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오른쪽으로 뚝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 아래에 ‘꿈’이 있는데,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면서 초성인 ‘ㄲ’, ‘ㅜ’ 모음, ‘ㅁ’ 받침이 차례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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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늙음]
-노화단계에 따른 대응
성장기에는 성장 발달단계에 맞춰서 학습활동을 해야 하듯이, 늙어가는 가운데에도 노화의 정도에 따른 퇴화 단계가 있을 것이고 그에 맞춰서 퇴행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늘 마음을 써온 것이 사실이다.
심신이 어떻게 퇴화되어가고 있는가에 대해서 늘 스스로를 돌아보는 생활, 이것이 어쩌면 앞으로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될지도 모른다.
준비를 잘하고 있으면 늙음도 즐겁게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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