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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9) 934(6P-523)3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9) 934(6P-523)38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37일 차 2023. 7. 23()

2023204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9) 934(6P-523)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33(44+489)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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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자주

날아올라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은 날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그 둘 사이 약간 아래쪽에는 받침인 이 있다. 그리고 그 받침 오른쪽 아래에 가 있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인데 위에서부터 초성인 ’, ‘모음, ‘받침이 자리 잡고 있다. 오른쪽 위에 또 이 있는데, 그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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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

밀린 숙제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젊어서는 힘이 넘쳤지만 너무 어리석었기 때문에 이룬 것이 별로 없는데, 나이가 들면서는 이루고자 하는 것이 점점 늘어가고 있지만 이제는 그것을 이루어낼 시간도, 기운도 모자라다.

특히 평생의 꿈인 이 숙제, ‘퇴적과 침식 작업은 작업강도가 너무 세서 더 이상 나이가 들면 영영 할 수 없게 될 것 같다. 그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린다. 올여름에는 반드시 그 작업의 흐름을 되찾아서 다시 본 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올여름에는 그 작업만큼은 결코 놓치지 않기로 한다.

또 놓칠 것 같다는 불안한 예감은 여전히 들지만...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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