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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9) 854(6P-443)3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9) 854(6P-443)3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157일 차 2023. 5. 4()

 

2023124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9) 854(6P-443)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53(44+409)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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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자주

새날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작은 'vv'를 흘려 쓴 것처럼 그린 것이다. ‘은 그 아래 있는데, 왼쪽에 약간 큰 것이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모음, 그 약간 왼쪽 밑에 있는 작은 것이 받침인 이다.

새 꿈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vv’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그린 것이다.

은 오른쪽 위에서부터 가운데 약간 위쪽까지 비스듬하게 이어지고 있는데, 맨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이고, 그 왼쪽 아래 있는 것이 모음, 그 오른쪽 아래 있는 것이 받침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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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작업을 하면서]

-뭔가 공간의 느낌이 오는 순간

간절히 바라던 어떤 공간과 형상이 언뜻 스쳐 지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그 순간의 느낌을 바로 화지에 옮기기 위해서 애쓰면서 작업이 시작된다.

하지만 막상 옮겨 그려놓고 보면 결국, 느낌으로 받은 공간이 아닌 물감으로 얼룩져버린 화면만 남을 뿐.

이때 얼룩진 화면을 이용하거나, 어지러운 붓 자국에 명암을 더욱 강조해 주면서 얼버무리다 보면 어슴푸레하게나마 화면에 대체적인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는데, 거기에 원근을 암시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적용해 가면서 화면 정리를 해주다 보면 그 공간의 느낌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그렇게 계속 알 수 없는 공간 속을 갈팡질팡 헤매면서 작업을 이어가다 보면 해서 어디선 본 듯 아닌 듯 낯선 듯하면서도 확실하지는 않은 애매한 공간이 만들어지게 된다.

그러면 된 것이다. 그때가 바로 첫 숙제가 해결이 되는 순간이다.

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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