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232일 차 2023. 7. 18(화)
2023년 19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4) 929(6P-51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28(44+48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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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감청
‘새날 새 꿈’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vv’는 ‘ㅐ’ 모음을 흘려 쓴 것과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 아래 조금 더 떨어진 곳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ㅏ’ 모음과 ‘ㄹ’ 받침이 차례대로 자리 잡고 있다.
가장 큰 ‘ㅅ’ 바로 오른쪽 위에는 ‘새’의 초성인 ‘ㅅ’이 있고, 그 오른쪽 약간 위에 ‘ㅐ’ 모음이 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는 ‘꿈’이 있는데 맨 오른쪽에는 초성인 ‘ㄲ’이 있고, 그 왼쪽 아래에 ‘ㅜ’ 모음과 ‘ㅁ’ 받침이 차례대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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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작업]
-추상 공간 연출
요즘하고 있는 작업은 추상적인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과 한글의 글꼴을 변형시켜 가면서 추상화하는 것, 두 갈래의 작업을 한 공간에 합쳐 놓은 것이다.
언젠가는 작업을 다시 추상적인 공간을 연출하는 작업과 한글 글꼴을 추상화하는 작업, 두 갈래로 나누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고 다시 합치게 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누었다가 다시 합치고, 또다시 나누었다가 합치는 작업을 거듭해 가는 동안 자꾸 새로운 구상과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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