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143일 차 2023. 4. 20(목)
2023년 11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15) 840(6P-42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439(44+395)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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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노랑
윗줄에 비스듬히 기울어지게 ‘날아’가 있고, ‘올라’는 그 밑에서 가운데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날아’
맨 왼쪽에 있는 것이 날의 초성인 ‘ㄴ’이고, 그 약간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ㅏ’ 모음, 그리고 그 오른쪽 아래 흰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 ‘ㄹ’ 받침이다.
맨 오른쪽에 흰색으로 되어있는 것은 ‘아’의 ‘ㅏ’ 모음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것이 초성인 ‘ㅇ’이다.
‘올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라’의 ‘ㅏ’ 모음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것은 초성인 ‘ㄹ’이다.
그 바로 위에 있는 것이 ‘올’의 받침인 ‘ㄹ’이고, 그 오른쪽 위에 ‘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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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추가]
지난 주말에 주문한 6호 P규격 패널 9개가 화요일(4.18)에 도착했다. 전에 있던 것과 합치면 모두 11개. 어쩌다 보니 어정쩡하게 11개가 되어버렸네.
날마다 1점씩 마무리하는 작업을 이어오면서 늘 성의 없이 날림으로 해치우고 있다는 생각에 뒷맛이 개운치가 않아서 늘 찜찜했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겠는가 궁리를 하다가 결국 새 작업을 추가하기로 하여 우선 패널부터 장만하였다. 이렇게 재료부터 갖추어 놓으면 완성된 작품이 눈에 어른거리게 되고 좀이 쑤셔서 결국은 해내고야 말게 된다.
지금 이어가고 있는 작업과는 별개로, 같은 규격을 한 달에 한두 점씩을 완성시켜 패널에 얹고 졸대 액자도 끼워서 그야말로 전시장에도 걸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생각이다.
작년에는 10호 P 두 점을 완성했었는데 너무 적었다 싶어서 올해는 규격을 줄이는 대신 그 수를 늘리기로 했다.
규격과 작업의 방법은 같기 때문에 작품 수만 약간 더 늘린다는 기분으로 조금만 더 부지런히 하면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계획은 그렇다. 하여간 이렇게 계획이라도 세워 놓으면 그나마 마음은 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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