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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912(6P-501)3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912(6P-501)3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15일 차 2023. 7. 1()

 

2023182

이승현 한글그림 날아올라(20색상-07) 912(6P-501)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11(44+467)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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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V-보라

날아

왼쪽에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모음, 그 바로 오른쪽 밑에 있는 것은 받침이다. 그 오른쪽으로 바로 이어서 의 초성인 모음이 있다.

올라

맨 위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받침은 그 오른쪽 아래에 있다. ‘는 오른쪽에 있는데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모음이고, 그 왼쪽에 있는 것이 초성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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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하반기의 첫날이다.

지난겨울에 앞날을 생각하면서, 올해 상반기는 이러이러한 일들로 채우게 될 것이고 결국, 저러저러한 일들로 하반기를 채워가게 될 것 같다고 내다본 일이 생각난다.

지난 상반기 동안의 흐름을 돌이켜보니 그때 내다봤던 것과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나날이 새날이었고, 그 새날을 맞이하면서 늘 아주 작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리고 또 수없이 많은 꿈들을 키워오고 있었다. 올 하반기는 상반기와는 또 다른 꿈들로 이 즈음의 내 생을 풍성하게 채우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를 거듭하게 될 것이고 나는 또 그렇게 열심히 늙어가게 될 것이다. 늙어가는 것이 쇠락의 길인 것은 분명하지만 나는 그 길을 모든 것이 충만해 가는(성장해 가는) 새로운 길이라고 매일 깨달으면서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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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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