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775일 차(신작-1472) 2025. 01. 11(토)
2025년 011
이승현 돌도장-추상 풍경(25)011ㅣ종이에 인주(red stamping ink) 3×3cmㅣ021 (1775-1472)ㅣ25_01_11
[다행]
일단은 안심이다.
그제 밤,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잤지만 어제 새벽에 일어나 확인해 보니 오른쪽 눈가도 많이 가라앉았고 눈 속의 이물감도 덜 하였다. 이런 상태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듯.
지난해 말 이마에 걸렸을 때 알게 된 사실인데 만약에 증상이 더욱 심해져서 그게 눈으로까지 번졌다면 실명은 물론 그 이상 더 심각한 상태까지에도 이르렀을 수도 있었던 것이다.
그제밤부터 어제 새벽까지는 그렇게 전전긍긍하며 잠을 설쳤지만 다행히도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
어제 새벽부터 매우 조심스럽게 잘 먹고 쉬면서 지내니 오후에는 많이 나아진 것 같아서 병원에 가지 않았다. 그래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 이 대상포진이라는 게 항상 몸속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는 상태라서 언제든지 재발 가능성이 있다고 하니 늘 예방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젠 모든 생활을 몸이 원하는 대로 하면서 건강관리를 하는 게 제일 좋은 생활 태도인 것 같다.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쉬는 게 최고다. 뭐 대단한 걸 이루겠다고 몸 아끼지 않고 일하던 젊을 때의 객기는 버려야 한다. 만사 제쳐놓고 일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짓은 이제 그만.
정말이지 이젠, 몸을 가장 아껴야 할 때이다. 아프지 않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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