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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두르기

이승현 휘두르기22-001그곳 3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694일 차 2022. 1. 26(수) 2022년 026 이승현 휘두르기22-001 39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설이 다가오니 이것저것 잔 일거리들이 많아지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작업에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형편상 쉽고 편하게 그리는 쪽으로 바꿔서 그리게 됐다, 사전이나 자전, 서체교본 등이 없어도, 아무런 자료의 도움도 없이 혼자 자유롭게, 그야말로 정신줄 놓고 휘두르다가 마음에 드는 공간이 생겨나면 잘 다듬어서 완성도만 높이면 된다. 이렇게 하면 나는 ‘그곳’에서 한참을 떠 돈다, 그나마도 대충 한다. 그러면 이건 정말 ‘내 그림’이란 느낌이 든다. 스스로도 생겨나다 만 듯한 느낌이라서 갈 길이 아주 멀다. 매일 폭풍 성장을 해야만 한다는 강박감이 있다. 그래서 늘,..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휘두르기-색놀이) 통일 22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26일차 2021. 8. 11(수) 2021년 200 이승현 한글그림(휘두르기-색놀이) 통일 22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통일 빛을 생각하면서 휘두르기 색놀이를 하였다. 힘차게 휘두르다 보니 나도 모르게 ‘토’를 그리고 있었다. 그 아래로 이어서 흰색으로 ‘일’을 그렸다. ‘ㅇ’은 가운데 흰색 바탕에 흰색으로 그렸는데 ‘통’과 ‘일’ 두 글자가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마치 서로 다름이 어우러져서 하나가 되듯이... . 휘두르거나 마구 문질러대면서 흔적을 만들어내는 이런 행위는 왜 그런지는 몰라도 아주 친숙하게 다가온다. 마치 어릴 때 마구 ‘엥그리기’를 하면서 놀 때 모든 것을 잊고 깊이 빠져들 듯이 말이다. 어쨌거나 오늘은 붓 다루는 기분이 제법 깔끔..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색놀이-휘두르기) 울림 2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15일차 2021. 7. 31(토) 2021년 189 이승현 한글그림(색놀이-휘두르기) 울림 21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울림 옅은 보라색을 묻힌 평붓으로 ‘울림’ 글꼴이 나오도록 휘두르며 그려 놓고 글꼴을 좀 더 뚜렷하게 만들기 위해서 작은 붓으로 몇 군데 덧칠을 해 주었다. 왼쪽 위에 '울'은 아주 밝게 흰색으로 칠해 주고 아래로 내려 올 수록 짙어지게 남색으로 강조해 주었다. 내가 그림을 쉽고 편하게 그리기 위하여 택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이 가벼워 보이는데 그래도 뭐 할 수 없다. 그런대로 나름, 제 몫을 하겠지.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 더보기
이승현 휘두르기-흐르는 공간 190 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93일차 2021. 7. 9(금) 2021년 167 이승현 휘두르기-흐르는 공간 19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평붓으로 이리저리 휘두르다가 문득 ‘잠깐, 여기서 멈춰’ 내가 단호하게 말했다. ‘지금 이 효과만 살려서 가는 거야. 글꼴은 포기하고 흐르고 있는 공간만을 살려!’ ‘아~! 그게 좋겠군!‘ 오늘은 그렇게 아주 쉽게 밀당을 끝냈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휘두르기 #흐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38일차 2021. 5. 15(토) 2021년 112 이승현 한글그림 흐름 1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요즘 계속해서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주제이다. 몇 점을 그렸는데 그중 하나를 골랐다. 완성이라고 보기엔 아직 엉성한 곳이 많지만 어쩔 수 없다. 오늘도 한 점을 기록으로 남겨야 하니까.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흐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