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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대

제주가치문화예술제 보다-듣다-가다ㅣ2022. 3. 15. ~ 3. 31.ㅣ아트스페이스 씨_포지션 민 [보다] 전시기간 : 3. 15.(화)~31.(목) 포지션 민 제주시 관덕로 6길17 아트스페이스 씨 제주시 중앙로 69 [참여작가] 강동균 강문석 강정효 고경대 고경화 고길천 고승욱 고예현 고원종 그린씨 김수범 김수오 김영화 김영훈 김옥선 김용주 김지은 노순택 문정현 박정근 부이비 송동효 양동규 양미경 엄문희 이 겸 이명복 이성은 이승현 이유미 이윤엽 이종후 이지유 임형묵 제인 진 카이젠&커스톤 손딩 퀑 조성봉 한상범 허윤희 허은숙 홍덕표 홍보람 홍진숙 ===============================================[사진자료 김수범] 포지션 민 3. 15.(화)~31.(목) 아트스페이스 씨 3. 15.(화)~31.(목) 더보기
이승현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하따 봄 오고 있는 건지) 4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14일 차 2022. 2. 15(화) 2022년 046 이승현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하따 봄 오고 있는 건지) 4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뤄보기-010 조간대 . 오람신고라 1. 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348쪽) 오람신고라 오고 있는 건지 . ᄒᆞ따 봄 오람신고라 ᄂᆞᆯ싹ᄒᆞ연 죽어지켜.(하따 봄 오는 건지 나른해서 죽겠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ᄒᆞ따 #하따 #오람신고라 #오는_건지 #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바르팟(바당밧 바다밭) 4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13일 차 2022. 2. 14(월) 2022년 045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바르팟(바당밧 바다밭) 41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뤄보기-009 조간대 또 하나의 조간대 일출 풍경에 예전과 같은 배치로 바르팟 세 글자(‘바’는 왼쪽 위, ‘르’는 오른쪽 위, ‘팟’은 아래에 왼쪽에)를 담았다. 요즘 전혀 다루지 않던 바닷가 풍경을 엉터리로 만들어 그리자니 아무래도 사실적인 것들은 한계가 있다. 어떤 것은 눈높이가 맞지 않고 또 어떤 것은 색감이 어울리지 않고 명암도 엉망이다. 하지만 오늘도 다시 도전했다. 요전에 자주 다루던 빛을 다시 그려 넣으면서 거짓말로 둘러대며 엉터리를 만들어내었다. 어떻든 오늘도 얼버무리면서 또 저지레를 하였다. 이렇게 억지로라.. 더보기
이승현 돌 트멍에 보ᄆᆞᆯ이영 깅이영 직깍(돌 틈에 보말이랑 계랑 한가득) 4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12일 차 2022. 2. 13(일) 2022년 044 이승현 돌 트멍에 보ᄆᆞᆯ이영 깅이영 직깍(돌 틈에 보말이랑 계랑 한가득) 4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주제 다뤄보기-008 조간대 요즘 ‘제주가치전’ 덕분에 제시된 주제들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오름, 조간대, 곶자왈을 비롯한 제주의 산야를 떠올리면 고향에서 자랄 때의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요즘 며칠은 주로 조간대에 대하여 조사해 보면서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우리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있다. 일단 그런 주제를 놓고 많은 생각을 하다 보면 덕분에 가슴이 뜨뜻해지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다. 그림이야 되거나 말거나...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고향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 더보기
이승현 아이덜 저 비영기에 탕 거 담다(애들 저 비행기에 탄 거 같다) 4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11일 차 2022. 2. 12(토) 2022년 043 이승현 아이덜 오는 셍이여(애들 오는 모양이다) 4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7 . 아이덜 저 비영기에 탕 거 담다. (애들 저 비행기에 탄 거 같다) 그걸 어떵 알 말이우꽈? (그걸 어떻게 안단 말이에요?) 나 말이 맞아게. 저 비영기에 탕 거 맞아게. (내 말이 맞다니까. 저 비행기에 탄 게 맞다고.) . 조간대는 우리집 올레 조간대에서는 드나든다. 아이들의 꿈이 드나든다. 부모의 기다림이 드나든다. 모든 이의 마음이 드나든다. 많은 이야기가 드나든다. 조간대는 우리집 올레.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 더보기
이승현 물 봉봉 들어 부런(만조가 되어 버렸네) 4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10일 차 2022. 2. 11(금) 2022년 042 이승현 물 봉봉 들어 부런(만조가 되어 버렸네) 4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6 물 봉봉 들어 부런(만조가 되어 버렸네) 제주에서 썰물(간조)은 ‘물싸다’. 민물(만조)은 ‘물들다’.라고 한다. 1. 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209, 210쪽) 물들다 밀물이 육지로 많이 들어오다 물싸다 썰물이 나다. ->봉봉 바닷물이 밀려와 만조가 된 모양(252쪽)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만조 #물들다 #간조 #물싸다 #봉봉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제줏말) 바르팟(바당밧 바다밭)002 4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09일 차 2022. 2. 10(목) 2022년 041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바르팟(바당밧 바다밭)002 40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제주어 한글그림)-005 . 글꼴 배치는 어제와 비슷하다. 하지만 ‘르’가 어제에 비해서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쳐졌다. 오늘은 글꼴만 신경을 썼고 바탕에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다. 깊은 바닷물의 물빛은 공들여 그리는 것보다는 이게 훨씬 나을 것 같아서 밝고 어두운 정도를 적당히 얼버무리다가 그만뒀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바당밧 #바르팟 #조간대 #제주가치전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제줏말) 바르팟(바당밧 바다밭) 4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2 [#집콕]-708일 차 2022. 2. 9(수) 2022년 040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바르팟(바당밧 바다밭)002 4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4 . 화면 왼쪽 위에 ‘바’를 가로로 길게, ‘르’를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으로 치우친 듯하게 흘려 그렸다. ‘밧’은 외쪽 아래에 조금 더 크게 그렸다. . 바르팟 1. 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223쪽) ->바당밧(222쪽) 바다 밭. 온갖 해산물이 나는 바다를 밭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동]바르팟 . 주기적으로 물이 들어왔다 나가는 이런 환경 속에서는 매우 다양한 생물들이 뒤섞인 생태계가 이루어지고 있을 것이다. 우리의 먹거리를 채취하는 ‘바다 속의 밭’을 넘어서서 그곳에 어마어마하게 벌어지.. 더보기
이승현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 4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07일 차 2022. 2. 8(화) 2022년 039 이승현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 4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 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3 . 엿날인 탑동 앞바당도 영ᄒᆞ여나십주기(옛날에는 탑동 앞바다오 이랬었지요) 내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탑동 앞바다는 이랬었다. 야트막한 방파제 위에 올라서면 바로 앞에 확 트인 조간대가 펼쳐졌었다. 탑동 앞바당은 이미 죽은 지 오래다. 지금은 호텔과 빌딩들로 뒤덮여 버린, 그래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탑동 앞바당. 희미하게 떠오르는 옛날의 그 탑동, 그 추억을 더듬으며 그렸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