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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우리소리

이승현 한글-소리열림ㅣ캔버스에 혼합재료 46×55cmㅣ2007 .. 갤러리 휫솔 바로가기 . . . 더보기
이승현 소리-사물놀이ㅣ스티로폼에 혼합재료 41×34 cm 1993 1993년 제주 시상작가회 그룹전에 보냈던 게 마침 누군가의 눈에 들어 홀랑 시집가고 말았다. 까마득히 잊고 지냈었다. 오래된 팜플렛을 뒤지다가 사진을 발견했다. 이런 재회의 기쁨도 있구나. 팜플렛에 있는 사진을 줌디카로 찍었다. 1992년 부터 풍물에 미쳐 돌아다니기 시작했었는데 그때 그리게 된 작품으로 기억된다. 그 당시 처음으로 사물놀이 CD(김용배 김덕수 이광수 최종실 연주)를 한장 샀었다. 얼마나 그걸 듣고 싶었으면 거금(?)을 들여서 CD플레이어를 사고 말았을까. 듣고 또 듣고, 원없이 들었었다. 그후로 몇해 전까지 드문드문 기회가 닿는대로 안 따라주는 몸으로 배워 본답시고 무릎관절에 골병이 들면서 까지 풍물판을 따라 다녔었는데(지금도 왼쪽 무릎 관절이 시원찮다) 지금은 까마득한 남의 나라 이.. 더보기
이승현 소리-춤 광목에 혼합재료ㅣ220×110cm (2점) 1988 늘 내 마음속 한구석에는 간절하게 갈망하는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우리소리였다. 이때는 상여소리가 그렇게도 간절하던 때였다. 학창 시절 우연히 접하게 된 상여소리를 늘 간직하고 다니면서 애창곡으로 즐겨 부르던 때였다. 자료를 뒤지다 보니 다행스럽게도 당시에 누군가가 찍어 준 사진이 있었다. 당시에는 기록의 중요성을 잘 몰라서 쪽지 기록도 잘 안 남겼고 사진조차도 그 중요성을 생각을 못했었다. 이렇게 사진이 남아있는 것은 아주 특별한 경우인데 사진 뒤에는 아무런 기록도 적어둔 게 없다. 상세한 기록을 남겨 두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기억에만 의존할려니 모든 게 희미하다. 후회가 크다. 이 사진을 누가 찍어 줬는지라도 기억하면 좋을 텐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없다. 당시에 제대로 사례도 못했던 것 같아서 그분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