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원근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8 1082(3P-0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85일 차(#겨울나기-017) 2023. 12. 18(월) *날씨예보 새벽 0~5시 -9도, 6시-8도, 7시-9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5~10도), 낮 최고 1~4시 -1도, 저녁 최저 11시 -4도 2023년 352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8 1082(3P-0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 아리랑’ 아랫줄에는 ‘새날’이 있고 윗줄에는 ‘아리랑’이 있다. 아래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작은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도록 그린 것이다. 다시, 그 오른쪽 약간 위에 있는 것은 ‘날’의 초성인 ‘ㄴ’이고, 거기서 오른쪽으로 조금 더 떨어진 곳 위에 있는 것은 ‘ㅏ’ 모음과 ‘ㄹ’이 합쳐진.. 더보기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4일차 2021. 6. 20(일) 2021년 148 이승현 문자추상14(빛-울림)한글그림 17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어떤 공간에 그 꼴들이 떠 있는 데 어디선가 빛이 강하게 비치자 화면 전체에 있는 글꼴들에 비쳐서 마치 소리가 울려 퍼지 듯이 빛이 울려 퍼지는 느낌. 요즘은 이 느낌을 어떻게 그려낼까 줄곧 궁리해 오고 있었다. 오늘은 풍경의 느낌을 주는 요소들은 거의 없애버리고 공간에 글꼴들만 원근을 주어 배치하면서 공간감을 강조하고자 하였다. 거기에 명암을 강하게 대비시켜서 빛이 울려 퍼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내 의도였다. 그런데 울려 퍼지는 것을 너무 의식해서 그리다 보면 손이 너무 많이 가서 조잡해질 것 같고 그만두자니 그 울림의 느낌이 약해질 것 같아서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