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꼿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꼿 1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4일차 2021. 5. 31(월) 2021년 128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오꼿 15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꼿. 이 말은 표준어로 풀이하기가 어렵다. 굳이 말한다면 ‘졸지에’ 정도가 되지 않을까. 그림 맨 위에는 ‘들러퀴멍 오단’이라는 글귀가 있는데 이것은 ‘날뛰며 오다가’ 정도로 풀이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문드려부렀잰 마씸’이 있는데 이 말은 ‘떨어뜨려버렸대요’ 또는 ‘잃어버렸답니다’라고 풀이할 수 있다. 가운데 크게 넣은 ‘오꼿’과 함께 이어서 말하면 ‘날뛰면서 오다가 그만 졸지에 잃어버답니다.‘라고 그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니까 ’오꼿‘은 ’졸지에‘, ’아차 실수로‘ 등의 의미로 설명을 할 수 있겠다. 또 이런 경우도 있다. ’엿날인 느네 집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