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쌍자음-색놀이) ㅃ(쌍비읍) 3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10일차 2021. 11. 3(수) 2021년 284 이승현 한글그림(쌍자음-색놀이) ㅃ(쌍비읍) 3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ㅃ(쌍비읍) ‘ㅂ’이 한쌍임에도 불구하고 둘을 약간 다르게 그렸다. 하나는 흘려서 동글동글하게, 또 하나는 무뚝뚝한 듯하게 그리되 획의 끝을 둥글게 마무리해서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들도록 했다. 분명 된소리이고 주로 파열음에 많이 쓰이는 것 같긴 한데도 나에게는 그다지 거슬리게 들리지 않는다. 심지어는 뻑, 뻡, 뻗 처럼 어둡게 들리는 ‘ㅓ’에 오는 경우까지도 그렇다. 주로 빵구 뽕, 뿍, 뿐, 뿡, 빡빡, 뽁, 빽, 빳, 뻑 등과 같은 경우에도 소리의 느낌은 작고 귀엽고 동글동글한 느낌이 온다. 그 느낌을 담기 위해서 귀여운 모습을 만들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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