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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

이승현 한글그림 시나위 0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 시나위의 독특한 주법-여러 악기가 같은 선율을 교차하면서 즉흥적으로 연주하는 느낌을 의식하면서 지나치게 강조하며 반복하여 그리다 보니 화면이 어지럽게 되어버렸다. 쉽게 빨리 그리려다가 실패한 본보기이다. 너무 지저분하다. 다음에 다시 이 작업을 한다면 화면의 균형에 좀 더 신경을 쓰고 전체적으로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것들을 정리해야 하겠다. . 이승현 한글그림 시나위 0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공사중 시나위 07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 어디선가 리모델링 공사소리 우르릉 우르릉 울린다. 쿵~쿵 탁탁 탁탁 톡톡톡톡톡 위이잉 트륵트륵 드르르르르 이 소리들도 잘 가려서 들어주면 멋진 시나위가 될 것 같다. . 이승현 한글그림 공사중 시나위 07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더보기
이승현 소리를 형상화하려 애쓰다 90_66 cm 장지에 혼합재료 [이승현, 시나위, 90_66 cm 장지에 혼합재료, 1991년] '소리를 형상화할 수 있을까' - 숙제하기 '풍물판'에 발을 담기 직전에 소리를 형상화해 보려고 애를 썼던 작품이다. 순지 위에 표면처리를 하고 그 위에 아교와 섞은 물감(혼합재료- 아교와 각종 색소, 알콜 등을 섞어서 썼다)을 풀어 흘리고 번지고 하며 효과를 내었다. 당시에는 '부적'에 대한 관심이 한창일 때라서 부적을 (중악부적) 스티로폼에 새긴 후 물감을 뭍혀서 찍은 것이다. 부적의 조형성에 매료돼서 그 조형적 원리를 한참 연구하던 때라서 아예 부적 관련 서적*을 구입해서 탐독하였다. 미술실에 놓고 수업을 다녀와 보니 누군가가 바로 이 '중악부적'이 있는 페이지를 칼로 아주 교묘하게 (거의 몰라 볼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