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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포의아침

제12회 김용주展 '아침에 만나는 바다' ㅣ 2023. 4.10(월)~4.19(수) ㅣ갤러리 ED(한라일보사 1층) 제12회 김용주展 '아침에 만나는 바다' 2023. 4.10(월)~4.19(수) 갤러리 ED(한라일보사 1층) [관련기사] 출처 한라일보 이번엔 '아침에 만나는 바다'다. '제주 바다'를 연작하고 있는 제주출신 김용주 작가가 열두 번째 개인전을 통해 선보이는 작품 속엔 제주의 아침 바다와 함께 춤을 추는 듯한 새들의 날갯짓이 오롯이 새겨졌다. 이번 개인전은 지난해 11월의 어느날 마주한 "기적 같은 아침"에서 시작됐다. "성산포 바다를 향해 가던 어느 날 고요하던 바닷가에서 해가 둥실 떠오르고 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기 시작했다"는 그날. 작가는 "황금빛으로 물든 바다에서 금빛 날개를 치며 날아오른 새들의 떼춤을 추는 광경이라니, 그리고 이 바다에 사람이라고는 나뿐"이라던 그날의 감동을 고스란히 화폭에 옮.. 더보기
제9회 김용주展 '살아있는 바다’2021. 5. 1.(토)~5. 6.(목)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제9회 김용주展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살아있는 바다 빛과 생명의 거처 ‘제주바다’ 이경모/미술평론가(예술학박사) 제주에서 나고 자란 화가 김용주는 제주의 숲과 바다를 그린다. 작가는 198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8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선보여 왔다. 최근에는 눈에 보이는 풍경을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하고 재현하는 풍경화 장르에 대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주바다’를 연작하고 있다. 그 문제의식은 처연한 역사를 품고 있는 제주바다가 강한 에너지를 풍기며 대기를 머금고 빛을 발산하면서 나타나는 순간적 장면에서 조형적 가치를 탐색하거나 고향 바다가 지닌 땅의 의미나 역사적 진실을 묵시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인문정신과 연관되어 있다. 그의 작업은 자연을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