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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음

이승현 한글그림(빛놀이-모음 울림) 으(ㅡ) 2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95일차 2021. 10. 19(화) 2021년 269 이승현 한글그림(모음소리-울림) 으(ㅡ) 29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으(ㅡ) 1. 화면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치게 해서 맨 위에 ‘으’를, 그 아래로 내려와서 다시 ‘으’를 그려 넣었다. 처음에는 추상풍경을 의도하고 시작하였는데 아무래도 ‘으’ 느낌을 나타내기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점점 다듬다 보니 이런 그림이 되고 말았다. 2. 고통을 씹어 삼키는 비명과 너무 신이 나서 부르르르 떠는, 환희의 표현 고통을 밖으로 내뱉는 고함에 가까운 비명이 '아'라고 한다면, ‘으’는 심신의 고통을 끝까지 참아내려다가 끝내 참지 못하고 터져 나오는 외마디 비명 같은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좋아 어쩔 줄 모르고 ‘으으으~ 좋아!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모음창제 기본자) 천(아래아) 2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84일차 2021. 10. 8(금) 2021년 258 이승현 한글그림(모음창제 기본자) 천(아래아) 28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모음 창제 원리 천지인天地人 중에서 ‘,’ (천-아래아)를 그렸다. 점획을 대하면 떠오르는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무한한 우주- 그 속으로 깊이 빨려 들어가는 그런 느낌을 점획이 확대되어가는 모습으로 나타내면 좋겠다는 구상을 하였다. 붓 한 자루에 물감을 듬뿍 묻히고 중심에 점을 찍고 나서 바림(그러데이션) 효과를 내면서 동그라미를 점점 밖으로 굴려댔다. 그리다 보니 점점 마음에 안 드는 부분들이 자꾸 생겨나고 그것을 고쳐 그리고 그렇게 자꾸 반복되는 작업이 이어졌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헀는데 막상 해 보니 이게 만만치가 않다. 하다 하다 보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