ㄽ받침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승현 한글그림(복자음) ㄽ(받침) 3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619일차 2021. 11. 12(금) 2021년 293 이승현 한글그림(복자음 받침) ㄹㅅ 31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시원하게 탁 트인 공간에 ‘ㄹ’과 ‘ㅅ’이 자연스레 어울어지도록 하는 것이 원래 의도였는데 너무 역동적인 변화에만 마음을 쓰느라고 화면 전체를 휘둘러 감싼 굵은 곡선이 오히려 공간을 답답하게 막아선 꼴이 되어버렸다. 곬(외곬), 옰, 돐 내가 어릴 적에는 ‘돐’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인가 슬그머니 돌로 바뀌어 버린 것 같다. 그래서 ‘곬’과 ‘옰’만 남아있는데 요즘은 ‘옰’도 거의 쓰이지 않는 것 같다. 그래도 어쩌다 쓰이는 것이 ‘곬’이니 아주 귀하게 모셔야 되겠다. 한글은 세계의 어떤 소리도 표기할 수 있는 데 오히려 우리말은 점점 발음하기 쉬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