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66일 차 2024. 09. 24(화)
2024년 268
이승현 한글그림 헤ᄃᆞㅣᄅᆞᆯᄉᆞㅣ헤매어 다니므로(24)001 1363(6P-178-83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헤ᄃᆞㅣᄅᆞᆯᄉᆞㅣ [동] 헤매어 다닐새. 헤매어 다니므로. (기)헤ᄃᆞᆮ다.
(교학사 고어사전 1404쪽)
.
[작업하기 딱 좋다]
4시가 채 안되었는데 추워서 깼다.
더워서 땀 흘리면서 깨던 게 바로 엊그제인데 이제 추워서 깨다니. 오늘은 새로운 절기를 체감하면서 시작한다. 몸이 춥다는 변화에 적응을 못하고 있어서 이게 뭐지 하고 어리둥절해하는 것 같다. 우선 음양탕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몸을 데워주고 얇은 셔츠를 세 겹 껴입었다.
어제로 돌아가서...
어제 아침은 아주 서늘해서 이른 아침에 작업실 오갈 때는 양지바른 곳으로 찾아다니며 걸을 정도였지만 낮에는 볕이 따가워서 그늘을 찾아다녔다. 작업실은 종일 선풍기를 틀면 작업하기에 딱 좋은 정도.
사인한 작품이 전부 해서 18점으로 늘어났다. 이달 말까지는 나머지 작품도 꼼꼼하게 잔손질을 해서 완성도를 높이고 사인도 해야 한다. 오늘도 그 작업을 계속 이어서 하게 될 것이다.
아 참!
그리고 그제저녁에는 긴 머리가 거추장스러워서 샤워하기 전에 잠시 짬을 내어 가위로 대충 잘라냈다. 뒷목을 덮던 뒷 머리가 살짝 짧아지기는 했지만 아직도 덥수룩한 장발이다. 이런 식으로 대충 손질하면서 넘기다가 아마 내년 초쯤 신년 맞이 이발을 하게 될 것 같다.
.
-----------------------------
#헤ᄃᆞㅣᄅᆞᆯᄉᆞㅣ #헤매어다니므로 #헤매어다닐새 #작업하기딱좋은날 #자가이발 #완성도높이기 #사인 #글꼴 #글꼴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산 #오름 #고향 #제주 #한라산 #할락산 #하늘 #까마귀 #새 #새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