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871일 차 2022. 7. 22(금)
2022년 203
이승현 한글그림 오름3(20색상-03) 568(6P-15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167 제주어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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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 새하늘’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VII-파랑과 주황
큰 오름 모양은 ‘ㅗ’
그 위 달 모양은 ‘ㅇ’
하늘에 구름 모양이 ‘름’
그리고 가운데 허공을 날고 있는 새들은 ‘새하늘’이다.
‘하’의 ‘ㅏ’가 가장 큰 새 모양이고 그 왼쪽에 ‘ㅎ’이 있으며 그 위에 ‘새’가 있다
‘ㅏ’ 오른쪽에 ‘느’, 그리고 그 바로 밑에 ‘ㄹ’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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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그리고 술]
코로 숨을 쉬지 못하기 때문에 먹을 때가 가장 고역이다. 먹으면서도 숨은 쉬어야 하는데 코가 막혀 있으니 입으로 먹으면서 입으로 숨도 쉬어야 하기 때문에 입이 바쁘다. 만약에 뭔가 먹으면서 대화까지 해야 한다면 입은 더 바빠진다.
내가 가장 꺼리는 것은 술자리.
취하기 시작하면 처지를 잊은 채 모든 것이 느슨해져서 마구 떠들어대게 된다.
마시다가 떠들어대고, 또 안주를 집어먹고 또 떠들어대고 그러면서도 연신 휴지로 흐르는 콧물을 닦고... 이런 모습을 보는 사람은 얼마나 고역일까.
생각만 해도 얼굴이 후끈 달아오른다.
이젠 그런 짓 제발 좀 그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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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새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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