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아 16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이승현 한글그림 아 16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72일차 2021. 6. 18(금)

 

2021년 146

이승현 한글그림 아 16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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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한마디에서 숱한 뜻과 느낌을 얻을 수 있다.

 

그것은 외마디 비명일 수도 있고 탄식, 놀라움 또는 ‘잠깐만!’ 하고 외치는 경고나 견제의 신호. 또는 상황에 따라서 더 큰 깨달음을 알리는 외침일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무심하게 보았을 때는 아무것도 아닌 그냥 동그라미와 선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고.

 

아, 그렇고 보니 입 밖으로 내뱉지 않는 '아'도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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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숙제는 이 단순해 보이는 글자 ‘아’ 하나를 가지고 바탕색과 글꼴에 비슷한 계열의 색상을 써서 화면에 통일감을 주면서도 화면 전체의 흐름에는 뚜렷한 변화를 줘서 살짝 긴장감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아. 그런데 말이지

 

이거 어렵네.

 

오늘은 쉽게 덤볐다가 큰 코 다쳤다. 아, 정말이지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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