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892일 차 2022. 8. 12(금)
2022년 224
이승현 한글그림 새하늘(20색상-04) 589(6P-17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 작업’-188 고향 하늘을 나는 새 모양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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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VIII-감청과 귤색
‘새하늘’
맨 왼쪽에 ‘새’는 비교적 작으면서 알아보기 쉬운 글꼴을 하고 있고, 그다음 ‘ㅎ’은 새 두 마리가 만들고 있는데 억지로 모양을 만들어 봤지만 선뜻 연상이 되지 않을 것도 같다. 그렇게 해서 가장 큰 새 모양인 ‘ㅏ’와 함께 ‘하’를 만들고 있다.
그 오른쪽에 ‘늘’이 있는데 ‘ㄴ’ 밑에 ‘ㅡ’가 오른쪽으로 풀어쓰기처럼 밀려나 있고 ‘ㄹ’은 더 오른쪽 밑에서 마구 흘린 모습을 하고 있다. 이 새들 모양은 옆으로 기울어 나는 것도 있고 완전히 뒤집힌 것도 있는가 하면 비슷비슷한 모습을 한 채 나란히 날고 있는 것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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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는 ‘오름’이나 ‘산’ 모양을 글꼴로 그린 것이 바탕이 되고 그 위에 새들 모양이 들어가는 것이 주된 흐름이었다고 한다면 이번 ‘작업 VIII’에서는 배경을 추상적으로 풀어버려서 자유롭게 그리고 있다는 것이 조금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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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날고 있는 새들 모양의 글꼴 순서]
01 오늘
02 새날
03 날마다
04 새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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