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897일 차(신작-1594) 2025. 05. 13(화)
2025년 13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25)043 (6P-043_937)46-0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19-1594)ㅣ2025_05_13
-이 그림
어제 일과를 마치고 저녁 늦게 급히 그렸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알맹이가 빠진 듯 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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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
어제도 늦게 6시쯤 일어났는데 오늘은 더 늦게 조금 전 8시쯤 일어났다.
어제는 일어나자마자 작업실 행. 그러고는 6호 P 규격 종이 20장 코팅(밑 칠) 작업을 5번 했고 오후에는 일이 있어서 시내 외출까지 했다. 그리고 늦은 오후 작업실로 돌아와서 이 그림을 그렸다.
종일 쉴 틈 없이 움직인 셈. 그래서 그런지 밤새 세상모르고 잤다. 아마 몸이 알아서 균형을 잡아줬던 모양. 이랬던 적은 기억에 없는데 기력이 많이 떨어졌었나 보다.
아무튼 평소 새벽시간을 즐기던 생활과는 정 반대여서 뭔가 소중한 것을 많이 잃어버린 듯 허전하기도 하다.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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