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15일 차 2024. 08. 04(일)
2024년 21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참뜻(24)001 1312(6P-127-781)38-0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새날’
화면의 약간 위쪽 가운데쯤에 새들처럼 보이는 것이 ‘새날’인데 왼쪽에 있는 약간 큰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ㅐ’ 모음이다. 그 오른쪽 위에는 ‘날’이 있다.
‘참뜻’
맨 왼쪽약간 위에 흐릿한 ‘참’이 있고 오른쪽 맨 위에 아주 작은 ‘뜻’이 있다.
고어
아래 어두운 배경에 ‘ᄎᆞᆷㅅ듯’이 있는데 이것은 ‘참뜻’의 고어 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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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작업실 실내온도가 35도를 넘어서기 시작.
작년까지도 이랬다.
34도를 웃돌다가 건물이 달궈지면 저녁에도 36도까지 그냥 유지되고 새벽에도 33도를 넘어선다.
작업실은 그렇게 극한의 열대공간인데 집에 오면 시원하니 견딜만하다.
추위와 더위에 적응하는 훈련을 거듭해 온 내 입장에서는 작업실이나 집이나 다 고마울 뿐.
올여름은 아마 내 생애에서 가장 더위에 적응하며 성공적으로 작업한 여름으로 기억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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