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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아래쪽 해안가 같은 풍경 속에 ‘날’이 숨어 있고 오른쪽 위 하늘을 나는 갈매기 모습에 ‘아’가 있다. 너무나도 흔해빠진 풍경이라서 이런 그림 그리는 걸 매우 싫어하지만 그리다 보니 이렇게 되어버렸다. 그래도 이것도 한글그림으로 그렸다는 것에서 약간의 위안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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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그림도 거부하기는 지난 나이인데... 아무 그림이나 편하게 다 그려도 좋지 않을까. 이젠 그림에 대한 편견을 버리도록 노력해야겠어. 꼭 새로운 그림만 그린다는 것에도 한계가 있을 터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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