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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제줏말) 갯ᄀᆞᆺ(가까운 바다밭) 4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제줏말) 갯ᄀᆞᆺ(가까운 바다밭) 4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집콕]-705일 차 2022. 2. 6()

2022037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 제줏말) 갯ᄀᆞᆺ(가까운 바다밭) 402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제주가치전출품작 준비(예비작업) 조간대-001 갯ᄀᆞ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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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오른쪽 위에는 , 왼쪽 중간에는 ᄀᆞᆺ을 그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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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ᄀᆞᆺ

1. 제줏말 작은사전(제라헌 39)

-(ᄀᆞᆺ)=>갯것(ᄀᆞᆺ).

갯것(ᄀᆞᆺ)

밀물과 썰물에 따라 잠기기도 하고 드러나기도 하는 가까운 바다밭으로, 썰물 때는 쉽게 해산물을 잡을 수 있는 곳.[]갯것(ᄀᆞᆺ), 개껏(ᄁᆞᆺ), 갯것(ᄀᆞᆺ), 바릇.

조간대는 그 범위가 매우 넓다. 그 중 드나들기 편하고 각종 해산물을 채취하기 좋은 곳은 우리 제주인의 소중한 삶의 터전 즉, 바다밭이었다. 그 곳을 지칭하는 말로 두루 쓰였던 말들이다. 내 기억에 할머니 할아버지의 발음은 갯ᄀᆞ시였던 것 같다. 하지만 나중에 제주시에서 자랄 때에는 개꺼시(개껏이)’, ‘개끄시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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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에 있을 제주가치전에 소품 2점을 출품하게 되었다. 그 작품을 위한 작업을 한동안 하게 될 것 같다. 제시된 주제는 제주의 산야, 조간대, 곶자왈, 오름이라 하는데 당분간은 조간대에 대하여 주목하기로 하였다. 오늘이 그 시작이다. 행사 주최 측의 기획 의도는 개발의 과잉으로 인하여 황폐화되어가는 제주 환경에 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제시하여 대전환의 길을 열고자 하는 데에 있는 것 같다. 나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늘 안타깝게 생각해오던 터라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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