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676일차 2022. 1. 8(토)
2022년 008
이승현 한글그림(옛글) 가ᄉᆞ며니(부요富饒한 사람_ 부자) 37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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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은 세모꼴 모양 즉 반치음이다. 여기서는 자판의 한계 때문에 그냥 ‘ㅅ’을 쓰고 있다.
가ᄉᆞ며니(부요富饒한 사람_ 부자)는 고어사전(교학사 12쪽)에만 올라 있고 우리말 큰사전 옛말과 이두(어문각)에는 없다. 바탕이 되는 말은 ‘가ㆍᄉᆞ멸다’인데 ‘그런 상태’를 나타내 주는 ‘가ㆍᄉᆞ멸이’와 ‘그런 사람’을 지칭하는 ‘가ㆍᄉᆞ멸이’가 사ㆍᄉᆞ며니(부사)와 ‘가ㆍᄉᆞ며리(명사)’로 쓰이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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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을 그리다 보니 먼저 그렸던 ‘가ㆍᄉᆞ며리’ 그림이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결국은 그 그림과 구분이 안 될 정도로 비슷하게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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