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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블로그

이승현의 블로그 2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작업해 온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20~집콕 - 2020년 12월부터 최근까지의 작업들입니다. ~20한글 - 2020년까지의 한글그림입니다. (꿈, 아리랑, 옛글, 제주어 등) 그리고 - 감그림을 비롯하여 일상적인 주제를 다룬 작품들입니다. 소리 - 소리의 느낌을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업입니다. 우리 소리를 듣고 그 느낌을 그린 것입니다. 돌도장 - 틈틈이 새겨두었던 돌도장들입니다. 전각의 틀을 벗어난 것이 많기 때문에 그냥 돌도장이라고 하였습니다. 설치 - 우리의 민속문화와 소리가 관련된 내용이나 상징을 입체조형으로 나타내고자 한 것들입니다. 색채연구 - 평소에 관심이 많은 색채이론에 대해서 다룬 공간입니다. 전시안내 - 저나 지인들의 전시행사를 안내해 드리는 공간입니다. 방명록 .. 더보기
이승현 소리-풍물굿 깃발ㅣ광목에 혼합재료 160×80cm 1994 여섯 번째 에스키스를 큰 걸개그림으로 다시 그린 것이다. 걸판진 것이 풍물판의 매력이다. 상쇠의 지휘에 따라 치배들이 쇠 징 장구 북 네 기물의 가락을 변화시키면서 진을 짜고 풀며 판을 만들어간다. 시간이 흐를 수록 관중들이 판을 빽빽하게 둘러싼다. 치배들이 만들어내는 신명이 극에 달하면 관중들도 하나가 되어 판 안에 녹아든다. 지역에 따라 굿거리, 삼채, 풍류, 덩덕궁이, 자진삼채, 동살풀이, 자진동살풀이, 별달거리, 이채 등 가락관 진풀이의 종류도 많고 이름도 다양하여 느낌은 조금씩 다르지만 풍물판이 걸판진 것은 어느 지역에서나 비슷하다. 바로 그런 풍물 비디오테이프를 틀어놓고 걸판진 풍물판의 매력에 푹 빠져들면서 그렸던 작품이다. 옥양목을 넓게 펼쳐놓고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 대형붓으로 마음껏 휘저.. 더보기
김용주展(제8회) 귀향-7월 3일까지 연장 전시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 이어져 온 김용주 작가의 제8회 개인전이 7월 3일까지 연장 전시됩니다] 2020. 6. 3(수)~7.38(금), 관람시간 10:00 ~ 18:00 (3일은 오후 3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21 (우)63169 예술공간 이아 B1 평론가 김경서의 서문에서 발췌 1986년 1회로부터 1995년 5회 개인전으로 이어지는 김용주의 젊은 시절 작업은 대체로 추상표현주의적 경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굵고 빠른 선들이 큰 화면을 소용돌이치듯 누빈다. 아크릴은 그때나 지금이나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김용주는 즉흥적인 재료의 뒤엉킴과 우연성을 좋아한다. 마치 초서체 글씨를 쓰는 듯 순간의 호흡으로 매질의 자연적 특성을 몸으로 받아들이며 획을 긋는다. 번지고 흐르는 자유로.. 더보기
김용주展(제8회) 귀향-자연에서 자유를 찾다 [제 오랜 벗 김용주 작가의 귀향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2020. 6. 3(수)~6. 28(일), 관람시간 10:00 ~ 18:00 (월요일 휴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중앙로14길 21 (우)63169 예술공간 이아 B1 평론가 김경서의 서문에서 발췌 1986년 1회로부터 1995년 5회 개인전으로 이어지는 김용주의 젊은 시절 작업은 대체로 추상표현주의적 경향을 강하게 보여준다. 굵고 빠른 선들이 큰 화면을 소용돌이치듯 누빈다. 아크릴은 그때나 지금이나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이다. 김용주는 즉흥적인 재료의 뒤엉킴과 우연성을 좋아한다. 마치 초서체 글씨를 쓰는 듯 순간의 호흡으로 매질의 자연적 특성을 몸으로 받아들이며 획을 긋는다. 번지고 흐르는 자유로운 맛을 표현하기에 아크릴은 그의 체질에 맞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