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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을 기다리며 1079(3P-0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82일 차(#겨울나기-014) 2023. 12. 15(금) *날씨예보 최저 아침 0~8시 9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10~11.5도), 낮최고 1~6시 11도, 밤최저 10~11시 8도 2023년 34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을 기다리며 1079(3P-01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을 기다리며’ 왼쪽 위에서 내려오고 있는 줄은 ‘새날을’이고, 오른쪽에서 올라가고 있는 줄은 ‘기다리며’이다. 맨 왼쪽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라고 그린 것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 밑에 ‘날’의 초성인 ‘ㄴ’과 ‘ㅏ’ 모음과 ‘ㄹ’ 받침이 합쳐진 ‘ᅟᅡᆯ’이 있는데, ‘을’도 그 오른쪽 밑으로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그리움 22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30일차 2021. 8. 15(일) 2021년 204 이승현 한글그림 그리움 22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그리움 배경을 그리는데 더 공을 들이다 보니 정작 글꼴을 그릴 때는 무신경해져 버렸다. 어제도 오늘도 쉽고 편한 방법만을 찾아서 작업하고 있다. 이런 게 습관이 되면 안 될 텐데... 그림 자체에서 무기력함이 느껴진다. 몸도 별로 안 좋고 해서 많이 느슨해진 것 같은데 그런 상태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서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날이 갈수록 구체적인 것들은 희미해지고 추상적인 그리움만이 점점 커져간다. 점점 그리움과 기다림이 뒤엉켜서 하나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게 바로 오늘의 마음이다.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