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61(할락산) 478(6P-0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61(할락산) 478(6P-0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ㅣ2022

 

[#집콕]-781일 차 2022. 4. 23(토)

2022년 113

이승현 한글그림 산2022-061(할락산) 478(6P-06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제주가치’관련-077 산 글꼴 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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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글꼴 연작, 20색상의 흐름 작업 II-주황과 파랑

스스로 늘 경계해 오던 같은 그림을 가지고 계속 우려먹기. 지금 나는 그 짓을 하고 있다.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글꼴 ‘산’을 가지고 20색상을 바탕에, 글꼴에 그 보색을 적용시켜보는 것이다. 전에 20색상 1바퀴 돌아서 20점을 그렸고 이번에는 두 번째 작업인데, 마찬가지로 20점을 그리는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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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업의 이름은 ‘20색상의 흐름 작업 II’. 앞으로 글꼴과 화면의 짜임을 조금씩 바꿔 가면서 계속해서 되풀이하게 되면 ‘20색상의 흐름 작업 III’, ‘20색상의 흐름 작업 IV’, ‘20색상의 흐름 작업 V’... 이렇게 이어지게 될 것이다.

 

만약 이렇게 5번을 되풀이한다면 (5 × 20=100) 전체 그림은 100장이 된다. 그 100점의 작은 그림들을 위아래 5줄, 좌우로 20칸 순서대로 줄을 맞춰서 잘 펼쳐 놓으면 높이 136 cm, 너비 818 cm의 그림이 만들어지게 된다. 기왕이면 10번까지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대형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늘 품어 왔었는데 이번에는 이런 방법을 빌어서 또 그 꿈을 이루어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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