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637일 차 2024. 08. 26(월)
2024년 239
이승현 한글그림 ᄆᆞᄎᆞ매 마침내(24)001 1334(6P-149-803)39-0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ᄆᆞᄎᆞ매 [부] 마침내. 마지막에. ->ᄆᆞᄎᆞᆷ내. ᄆᆞᄎᆞᆷ애
(교학사 고어사전 624쪽)
글꼴은 김용귀가 엮은 한글서예대자전의 글꼴을 참고함.
ᄆᆞᄎᆞ매-낙성비룡 흘림 글꼴의 특징.
마침내-석보상절과 용비어천가 글꼴의 큰 틀과 획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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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시간]
어제 아침 5시 조금 지나서 작업실 도착. 온도계를 보니 33.5도. 이쯤은 한낮에 비해 비교적 덜 덥기 때문에 8시 20분쯤 까지는 작업을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제 연마작업 하다 남겨뒀던 캔버스 하나를 조금 더 연마하다가 오후에 더 하기로 하고 다시 남겨뒀다. 그리고 이미 초안을 그려 뒀던 캔버스를 하나 꺼내어서 ‘맨도롱’ 글꼴 밑그림을 그렸다.
7시가 조금 지나자 슬슬 기운이 빠지기 시작해서 집중이 안 되었다. 겨우 2시간 작업하고 진이 빠져버린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작업하기는 곤란하다 싶어 바로 집에 와서 쉬었다.
지난달 언제인가는 5시부터 10시까지 꼬박 5시간을 내리 작업하고 나서 아침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젠 그랬던 것조차 까마득한 옛일처럼 느껴진다. 오늘은 5시 전에 작업실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일찍 출발해서 7시 이후까지 버텨봐야겠다. 그렇게라도 해야 작업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전시날짜는 닥쳐오는데 작업은 지지부진, 갈 길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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