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532일차 2021. 8. 17(화)
2021년 206
이승현 한글그림(제주어-색놀이) 22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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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
원래 올래는 지나다니는 길에서 집으로 들어서는 좁은 골목길을 일컫는 말이다.
‘올레 진 집’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지나다니는 길이나 골목길에서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올레가 매우 긴 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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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주시 무근성에서 장성했는데 그때 살았던 친가가 그렇게 올레가 긴(20~30m는 족히 되었음직한...) 집이었다. 골목이 길다 보니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었다. 특히 쓰레기차가 왔을 때 그 긴 올레 밖에 있는 쓰레기차까지 쓰레기를 들고 뛰어야 했던 적도 있었다.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도 그 골목은 여전히 길다 못해 깊게 느껴졌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언제인가 (상주에서) 내려가 보니 도시계획에 의해서 대문 바로 앞으로 새길이 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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