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1783일 차(신작-1480) 2025. 01. 19(일)
2025년 019
이승현 돌도장-추상 풍경(25)019ㅣ종이에 인주(red stamping ink) 3×3cmㅣ029 (1783-1480)ㅣ25_01_19
[칼 갈기]
요즘, 하고 있는 돌도장 작업의 핵심은 칼 쓰기이다. 칼을 잘 쓰기 위해서는 항상 잘 갈아 둬야 한다. 칼끝이 무뎌지면 잘 깎이지 않고 미끌리게 되는 데 그럴 때 잘못하면 손을 다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칼을 잘 갈기 위해서는 좋은 사포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지금 쓰고 있는 것들은 이달 말까지는 부족함이 없을 것 같다.
다음 달 초에 쯤에 철물점에 다녀와야 할 것 같다. 10여 년 전에는 인터넷 쇼핑에서 중국산을 산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물이 묻으면 사포의 접착제가 녹으면서 알갱이들이 풀려나오는 불량품이 얻어걸려서 애를 먹은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철물점에 직접 가서 조언도 듣고 두 눈으로 꼼꼼하게 확인해서 좋은 사포 고르는 법을 배워둬야 하겠다. 아무래도 국산이 제일 낫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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