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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3 1070(3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3 1070(3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73일 차(#겨울나기-005) 2023. 12. 06()

*날씨예보 최저 3~8-1(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9.5), 낮최고 3~410, 밤최저 116

202334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3 1070(3P-005)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아리랑

이번에는 아리랑세 글자를 배경 속에 숨어들게 좌우로 휘둘러서 그렸다.

왼쪽 맨 위에는 의 초성인 이 희미하게 반쯤 잘린 모양을 하고 있고, 그 오른쪽에 모음이 오른쪽 끝까지 꽉 채우고 있다.

그 아래에 둥글게 휘둘러 그린 것이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끝에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희미한 것이 모음이다.

밑에 약간 가늘고 붉은 획으로 그린 것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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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을 때 했던 작업]

어제는 아무 생각 없이 내키는 대로 휘둘러 그렸다.

이런 분위기의 바탕 작업은 30,40대 때 즐겨 그렸던 것인데, 그때는 한글그림을 그린 것은 아니었고 그냥 배경 자체만을 추상화처럼 휘둘러 그리기를 좋아했었다.

요즘 작품에서도 딱히 구상이 떠오르지 않을 때 그냥 휘두르다 보면 그런 느낌이 화면에 숨어 들어갈 때가 있는데 어제가 바로 그랬다. 아예 아무런 계획도 없이 되는대로 마구 그렸더니 이런 그림이 나온 것이다.

내 마음속 어딘가에는 이런 식으로 그리고 싶어 하는 강한 욕구가 숨어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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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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