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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2 1067(3P-002)ㅣ종이에 종이에 아크릴물감 필기구 색연필 19x27.3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2 1067(3P-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종이에 아크릴물감 필기구 색연필 19x27.3cmㅣ2023

 

[#집콕]-1370일 차(#겨울나기-002) 2023. 12. 03()

*날씨예보 최저 8-2(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9.5), 낮최고 2~37, 밤최저 11-1

 

202333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2 1067(3P-002)종이에 아크릴물감, 필기구, 색연필 19×27.3cm

새날 아리랑

새날은 위쪽 어두운 배경에 숨은 듯이 있고, ‘아리랑은 밝은 바탕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맨 왼쪽 위에 있는 가장 큰 것이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라고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의 초성인 있고, 그 오른쪽에 모음이, 그리고 그 밑에 받침이 있다.

의 초성인 은 그 오른쪽 아래 어두운 배경과 밝은 배경 경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고, 그 오른쪽 아래에 모음이 있다. 모음의 밑, 뚝 떨어진 곳에 모음이 있고, 그 왼쪽 아래에 초성인 이 있다. 맨 밑에 있는 것은 의 받침인 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이 모음, 그리고 그 왼쪽 위에 있는 것이 초성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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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작업]

지난 9월 집안에 도배를 하느라 작업실로 피난한 짐들은 아직까지도 집안 살림들과 책, 옷가지, 작업 재료들로 뒤범벅이 된 채 쌓여 있다.

‘퇴적과 침식 작업’, 일반 회화 작업 외에도 각종 만들기에서부터 설치작업, 심지어는 악기 만들기까지 워낙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 재료의 가짓수나 양이 만만치 않다. 그 복잡하고도 다양한 짐들을 하루아침에 뚝딱 정리한다는 것은 생각도 못할 일이다.

그러니 이처럼 짬이 날 때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조금씩 처리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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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과 침식 작업]

퇴적과 침식 작업이란 캔버스에 물감을 수없이 겹칠 하고 나서 그 표면을 연장(사포, 철수세미 등)으로 갈아내는 것을 말하는 것인데, 물감을 수없이 겹칠 하고 나서 그것을 다시 갈아내는 과정이 마치 지층이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과 침식이 반복되면서 형성되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그렇게 부르고 있는 것이다.

어제는 그 작업 준비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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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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