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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2023 33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 1066(3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3

2023 33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 1066(3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69일 차(#겨울나기-001) 2023. 12. 02()

*날씨예보 최저 6~8-3(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9~10.5), 낮최고 2~46, 밤최저 104

202333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 1066(3P-001)종이에 아크릴물감, 색연필, 필기구 19×27.3cm

아리랑새 작업 시작

-아크릴 물감으로 바탕을 칠해 놓고 그 위에 색연필로 가필을 한 것이라서 물감으로만 그린 것에 비해서 화면이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내 작업의 한계이다. 오히려 이런 효과를 최대한 잘 살려서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화면 중간 쯤 높이 약간 오른쪽에 작은 글꼴 아리랑이 있고, 바탕 전체에도 큰 아리랑이 숨어 있다.

가운데 위쪽에 작은 가 있고, 그 왼쪽 아래에 작은 가 있다. ‘밑에 작은 ''의 초성인 이 있고, 그 오른쪽에 모음이, 그 아래에는 받침이 있다.

배경에 깔려 있는 큰 ‘아리랑’은 화면 전체에 깔려 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데, 맨 왼쪽 위에 ‘아’의 초성인 ‘ㅇ’이 있고, 그 오른쪽에 ‘ㅏ’ 모음이 있다.

큰 ‘리’는 화면 위의 바탕 전체에 깔려있는데, 맨 위 가운데 있는 가장 어둡고 둥근 선이 ‘ㄹ’의 첫 가로획이고, 그 아래에 ‘ㅏ’ 모음과 희미하게 겹치는 선이 두 번째 가로 획이며, 그 아래에 ‘아’와 겹치면서 좌우로 흐르는 희미한 선이 마지막 가로획인데, ‘ㄹ’의 세로획들은 가로획의 흘림 속에 숨어들어버려서 보이지 않고 있다. ‘ㅣ’ 모음은 그 오른쪽에 희미하게 그려져 있다.

아래쪽 내 사인 오른쪽 위에 ‘랑’의 받침인 ‘ㅇ’이 있고, 그 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초성인 ‘ㄹ’이 위에서부터 좌우로 희미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ㅏ’ 모음은 ‘ㅇ’의 오른쪽 약간 위에 희미하게 숨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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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 작업]

새로운 작업은 오늘(2023. 12. 2)부터 시작해서 내년 봄까지(짧게는 80, 길게 100)는 이어갈 생각이다.

전에(20201231일부터 2022215일까지) 써오던 작은 규격(3P)의 화지(종이 캔버스) 150여 장이 바탕칠까지 된 채 A4 클리어화일에 잘 보관되어 있으니 그것을 고스란히 활용해서 봄까지 이어가면 되겠다.

이번 작업은 규격이(6호였던 것이 3호로) 작아졌다는 것, 그리고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바탕에 색연필이나 필기구로 덧칠해서 그리면 아주 쉽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어제까지 해왔던 작업과는 다른 점이다.

이미 바탕처리가 되어 있기는 하지만 부분적으로는 수정을 가해야 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작업실에서 물감작업을 조금씩은 해야 하기는 하지만, 워낙 작은 규격이라서 이제까지 해온 작업보다는 훨씬 쉽고 빠르게 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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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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