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

 

 

 

 

‘아리랑’ 세 글자를 여러 가지 꼴로 변형시킨 것을 화면 이리저리 배치하였다.

 

작년 12월 말 즈음해서 시작된 작업 형태이다. 코로나와 추위 때문에 제대로 갖춘 작업을 할 여건이 안되니 이렇게라도 해서 작업하는 수밖에 없다.

 

종이에 아크릴물감으로 바탕그림을 먼저 그려놓고 그 위에 다양한 글꼴을 그려 넣고 있다. 아마 한동안은 이런 작업이 쭈욱 주를 이룰 것 같다.

 

사실은 이게 원래 내 작업 스타일이다. 겹칠 하고 갈아주는 작업하느라고 이런 작업은 10년 이상을 못해서 손이 근질거리던 참인데 이참에 실컷 하게 됐다. 어쩌면 잘 된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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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00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ㅣ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