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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99(6P-588)4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99(6P-588)45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302일 차(#작업실-032) 2023. 9. 26()

 

202326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14) 999(6P-588)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98(44+554)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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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VIII-귤색

새날 새 꿈

약간 왼쪽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은 새날이고, 맨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둥글게 돌아 내려오는 것은 새 꿈이다.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모음을 비슷하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는 날의 초성인 이 있고 오른쪽으로 좀 더 떨어진 곳에 받침이, 그 오른쪽 위에 모음이 있다.

맨 위 왼쪽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보이게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의 초성인 이 있는데 두 개가 흩어져 있어서 하나의 자음으로 보이지 않을 수도 있겠다.

그 밑으로 내려오면서 모음과 받침 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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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에서 꿀잠]

몇 날 며칠을 작업실에서 잤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거실과 주방에 도배를 하기 위해서 많은 짐들을 내 방에 쌓아놓았기 때문에 겨우 컴퓨터 앞에만 드나들 수 있는 정도였다. 그 짐들을 새집이 되어버린 거실로 내치고 오랜만에 두 다리 쭉 뻗고 모처럼 푹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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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늘은 인사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제주갤러리에서 터닝포인트 2 전시가 끝나는 날. 그래서 9시 차로 서울 올라간다. 9시 버스 타고 올라가자마자 그림을 둘둘 말아서 가늘고 기다란 비닐봉지에 넣어서 들고 오면 된다. 다녀오고 나서 남은 시간에 작업을 하면 오늘 일과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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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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