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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최근작업 2020~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8) 903(6P-492)3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8) 903(6P-492)3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206일 차 2023. 6. 22()

 

2023173

이승현 한글그림 오늘 새날(20색상-18) 903(6P-492)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502(44+458)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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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색상의 흐름 작업 XXIII-풀색

오늘

맨 위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모음이다. 다시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은 모음, 그리고 다시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이 받침인 이다.

새날

가운데 있는 가장 큰 것은 의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것은 받침, 그리고 오른쪽 한참 위에 있는 것이 모음이다. ‘의 왼쪽 위에 가 있는데, 왼쪽 위에 있는 것은 초성인 이고, 그 오른쪽 아래에 있는 ‘vv’모음을 흘려 쓴 것처럼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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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과 침식 작업]

-어제 작업

5월부터 지금까지 작업실에 가지 못해서 밀린 작업이 많았었는데, 어제는 선선하길래 집에서 하고 있는 집콕 작업을 잠시 미뤄두고 작업실에 출근해서 3,4월에 하던 퇴적과 침식 작업을 이어했다.

밀려 있던 캔버스들을 하나씩 점검하고 나서 60×60cm 정방형부터 갈아내기 작업에 착수.

기온이 높은 편이라서 그런지 추운 겨울에 할 때보다 훨씬 잘 갈려 나온다.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100여 회 이상 겹칠 되었던 물감 층들이 갈려 나오면서 조금씩 재미있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그제야 겨우 마음이 놓였다.

이 갈아내기 작업이라는 게 이렇다. 비록 힘은 들지만 켜켜이 쌓여 있는 물감의 층들이 갈리면서 화면에 야릇한 효과들이 드러나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 까마득히 잊고 있던 감각들이 다시 되살아나고 있음을 확인하게 되면 비로소 마음을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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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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