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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1-아리랑008(24) 1114(3P-0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7일 차(#겨울나기-049) 2024. 01. 19(금) *날씨예보 아침최저 7~8시 2도 낮최고 1~4시 7도 (오후 작업실 온도 9~10도 예상) 밤최저 9~11시 3도 2024년 019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1-아리랑008(24) 1114(3P-0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위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아리랑’과 ‘새날’이 크기와 모양을 달리하며 한차례 씩 반복되고 있다. ‘아리랑’-1 큰 ‘아리랑’이 화면의 위쪽 붉은 배경 속에 있다. 맨 위에 ‘아’가 있고, 그 아래에 좌우가 뒤바뀐 ‘리’가 있다. 그 밑에는 ‘랑’이 있는데, ‘ㄹ’의 첫 획 위에는 ‘리’의 ‘ㅣ’ 모음이 붙어 있다. ‘새날’-1 ‘아리랑’의 왼쪽과 오른쪽 아래에 각각 ‘새’와 ‘날’이 있는데,..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0-아리랑007(24) 1113(3P-0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6일 차(#겨울나기-048) 2024. 01. 18(목) *날씨예보 아침최저 4~10시 2도 낮최고 4시 7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9~11시 5도 2024년 018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30-아리랑007(24) 1113(3P-0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위와 아래 배경 속에 각각 두 군데 있고, [아리랑]은 약간 아래쪽 가운데에 있다. 1) 화면 위의 어두운 배경이 고분 벽화와 비슷한 느낌이 들도록 만들기 위해서 애썼는데, 그 속에 붉은(자주) 색으로 된 ‘새날’이 위아래로 붙어있어서 마치 알아보기 어려운 옛글자 글자인 것처럼 위쪽 공간을 꽉 채우고 있다. ‘새’의 초성인 ‘ㅅ’은 맨 왼쪽에 있고, ‘ㅐ’ 모음의 왼쪽 세로획은 그 바로 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9-아리랑006(24) 1112(3P-04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5일 차(#겨울나기-047) 2024. 01. 17(수) *날씨예보 아침최저 0~1시 -4도 낮최고 1~4시 5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10~11시 2도 2024년 01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9-아리랑006(24) 1112(3P-04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위와 아래 배경 속에 각각 두 군데 있고, [아리랑]이 가운데에 있다. 1) 화면 위의 어두운 배경 속에 붉은(자주) 색으로 그린 ‘새날’이 꽉 채우고 있다. 맨 왼쪽 위에서 시작되어 약간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며 오른쪽까지 꽉 채우고 있는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ㅐ’ 모음이 있다. 그리고 그 아래 가운데에서 오른쪽으로 마구 흘려 쓴 것처럼 이어지고 있는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5-아리랑002(24) 1108(3P-0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1일 차(#겨울나기-043) 2024. 01. 13(토) *날씨예보 아침최저 4~8시 -2도 낮최고 3시 6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11시 -2도 2024년 013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5-아리랑002(24) 1108(3P-0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위아래 세 군데 있고, [아리랑]이 가운데에 있다. 1) 맨 아래에 야트막한 산 과 들판처럼 보이는 ‘새날’이 화면 좌우를 꽉 채우고 있다. 왼쪽에 있는 산처럼 보이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로 푹 꺼지면서 이어지는 키가 아주 작은 것이 ‘ㅐ’ 모음과 ‘날’의 초성인 ‘ㄴ’이다. 그 오른쪽으로 마치 오름이라도 있는 것처럼 약간 높게 이어지고 있는 굵은 획으로 된 것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4-아리랑001(24) 1107(3P-0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4 [#집콕]-1410일 차(#겨울나기-042) 2024. 01. 12(금) *날씨예보 아침최저 9시 1도 낮최고 2~3시 6도 (오후 작업실 온도 8~9도 예상) 밤최저 11시 0도 2024년 012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024-아리랑001(24) 1107(3P-04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새날’이 위아래 세 군데 있고, [아리랑]이 가운데에 있다. ‘새날’ 1) 맨 아래에 산과 들판처럼 보이는 글꼴이 화면 좌우를 꽉 채우고 있다. 왼쪽에 있는 산처럼 보이는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아래로 푹 꺼지면서 이어지는 키가 아주 작은 것이 ‘ㅐ’ 모음과 ‘날’의 초성인 ‘ㄴ’이다. 그 오른쪽으로 마치 오름이라도 있는 것처럼 약간 둥글고 높게 이어지고 있는 굵은 획으로 이루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7(하트-003) 1076(3P-0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79일 차(#겨울나기-011) 2023. 12. 12(화) *날씨예보 최고 오전 10시 6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11~12.5도), 낮최고 2시~3시 10도, 밤최저 11시 5도 2023년 34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7 1076(3P-01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하트-003 하트모양 위에는 작고 희미한 글꼴로 이루어진 ‘아리랑’이 있고, 하트 모양 속에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가 들어가 있다. ‘아리랑’ 하트모양 아래에 약간 큰 글꼴로 이루어진 아리랑이 또 있는데, 맨 왼쪽에 있는 것이 ‘아’의 초성인 ‘ㅇ’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은 ‘ㅏ’ 모음이다. 그리고 그 오른쪽으로 계속해서 ‘리’의 초성인 ‘ㄹ’과 ‘ㅣ’ 모음이 있다. 그 오른쪽에 있는 것..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3 1070(3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x27.3cmㅣ2023 [#집콕]-1373일 차(#겨울나기-005) 2023. 12. 06(수) *날씨예보 최저 3~8시 -1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9.5도), 낮최고 3~4시 10도, 밤최저 11시 6도 2023년 34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3 1070(3P-00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아리랑’ 이번에는 ‘아리랑’ 세 글자를 배경 속에 숨어들게 좌우로 휘둘러서 그렸다. 왼쪽 맨 위에는 ‘아’의 초성인 ‘ㅇ’이 희미하게 반쯤 잘린 모양을 하고 있고, 그 오른쪽에 ‘ㅏ’ 모음이 오른쪽 끝까지 꽉 채우고 있다. 그 아래에 둥글게 휘둘러 그린 것이 ‘리’의 초성인 ‘ㄹ’이고. 그 오른쪽 끝에 오른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져 있는 희미한 것이 ‘ㅣ’ 모음이다. ‘리’ 밑에 약간 가늘고 붉은 획으로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2 1067(3P-002)ㅣ종이에 종이에 아크릴물감 필기구 색연필 19x27.3cmㅣ2023 [#집콕]-1370일 차(#겨울나기-002) 2023. 12. 03(일) *날씨예보 최저 8시 -2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8~9.5도), 낮최고 2~3시 7도, 밤최저 11시 -1도 2023년 337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아리랑23-002 1067(3P-0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필기구, 색연필 19×27.3cm ‘새날 아리랑’ ‘새날’은 위쪽 어두운 배경에 숨은 듯이 있고, ‘아리랑’은 밝은 바탕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오고 있다. 맨 왼쪽 위에 있는 가장 큰 것이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라고 그린 것이다. 그 오른쪽에 ‘날’의 초성인 ‘ㄴ’ 있고, 그 오른쪽에 ‘ㅏ’ 모음이, 그리고 그 밑에 ‘ㄹ’ 받침이 있다. ‘아’의 .. 더보기
2023 33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 1066(3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3 [#집콕]-1369일 차(#겨울나기-001) 2023. 12. 02(토) *날씨예보 최저 6~8시 -3도(아침8시 작업실내 예상온도는 9~10.5도), 낮최고 2~4시 6도, 밤최저 10시 4도 2023년 33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23-001 1066(3호P-0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색연필, 필기구 19×27.3cm ‘아리랑’ 새 작업 시작 -아크릴 물감으로 바탕을 칠해 놓고 그 위에 색연필로 가필을 한 것이라서 물감으로만 그린 것에 비해서 화면이 매우 지저분해 보인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내 작업의 한계이다. 오히려 이런 효과를 최대한 잘 살려서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다. 화면 중간 쯤 높이 약간 오른쪽에 작은 글꼴 ‘아리랑’이 있고, 바탕 전체에도 큰 ‘아리랑’이 숨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1) 1046(6P-635)50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x40.9cmㅣ2023 [#집콕]-1349일 차(#작업실-079) 2023. 11. 12(일) 2023년 316 이승현 한글그림 새날 새꿈(20색상-01) 1046(6P-635)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40.9cm - ‘제주 관련 작업’-645(44+601) 허공을 나는 새들 글꼴 연작-501 . 20색상의 흐름 작업 XXXI-청록 ‘새날 새꿈’ 맨 왼쪽에 있는 가장 큰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에 있는 ‘vv’는 ‘ㅐ’ 모음과 비슷하게 보이라고 그린 것이다. ‘ㅐ’ 오른쪽 약간 밑에 날의 초성인 ‘ㄴ’이 있고, 그 오른쪽 뚝 떨어진 밑에 ‘ㅏ’ 모음이, 맨 밑에는 ‘ㄹ’ 받침이 있다. ‘ㄴ’ 바로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새’의 초성인 ‘ㅅ’이고, 그 오른쪽 위에 있는 것은 ‘ㅐ’ 모음이다. ‘꿈’은 그 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26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63일차 2021. 9. 17(금) 2021년 237 이승현 한글그림(풍경) 아리랑 260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붉은 계통 색 물감을 가지고 공간놀이를 하다가 화면에 야릇한 느낌이 드는 공간이 만들어지자 얼른 멈추고 약간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풍기도록 ‘아리랑’ 글꼴을 살짝 숨겨 놓으면서 마무리했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상주아리랑 2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61일차 2021. 9. 15(수) 2021년 235 이승현 한글그림 상주아리랑 2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상주아리랑 글꼴이 좀 더 자유롭게 흩어지면서 그림 속에 녹아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색감의 깊이도 좀 더 고려했어야 했다. 아마 계속 손을 댄다면 다른 그림이 되어버릴지도... 여기서 일단 멈춤. 이건 이것대로 자기 역할을 다 한 것이라고 여기고 아쉬운 점들은 다음 기회에...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상주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2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51일차 2021. 9. 5(일) 2021년 225 이승현 한글그림(구성) 아리랑 24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세 글꼴을 변형시켜서 화면 위아래에 흩어 놓았다. 새벽에 시작해서 망가질 대로 망가졌던 그림을 동이 트고나 서도 한참 지난 후에야 겨우 되살려냈다. 그려놓고 보니 학창 시절에 장난 삼아 그렸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어떻든 오늘도 한점 겨우 때우긴 했는데 문제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아침 운동을 걸렀다는 것이다. 어쩌다 보니 요즘 계속해서 거르고 있다. 그리고 오늘부터는 작업실에서 노동강도가 센 작업도 시작해야겠다. 올해 목표는 소품 스무 남은 점에 100호 1점이다. 그동안 틈틈이 해왔던 것들을 마무리해서 액자 작업까지 마무리할 생각이다. 이번 주부..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풍경) 아리랑 24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47일차 2021. 9. 1(수) 2021년 221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풍경) 24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늘 그려왔던 풍경화 풍의 아주 평이한 수평구도이다. 하지만 이 밋밋한 공간에 뭔가 좀 변화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빛과 색을 썼는데 뭔가 신통치 않다. 오늘은 여기까지가 한계이다. 어쩌면 어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상태라서 집중력이 약간 떨어져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다. 이럴 땐 그리면 그릴 수록 그림이 망가지게 마련이다. 얼른 손을 떼자.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붉은색-빛놀이) 아리랑 23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39일차 2021. 8. 24(화) 2021년 213 이승현 한글그림(붉은색-빛놀이) 아리랑 236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오늘은 붉은 계통의 색으로 빛놀이를 하며 그렸다. 색을 칠하면서 화면을 가르고 공간을 꾸미다 보니 서서히 ‘아리랑’ 글꼴의 흔적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하였다. 어찌 보면 ‘왕이자랑’도 보인다. 좀 어설프긴 하지만 더 이상 손을 대면 너무 틀에 박힌 그림이 될 것 같아서 얼른 손을 떼었다. 약간 흐트러진 듯하지만 그래도 뭔가 더 생각할 여지를 두는 것이 좋겠다 싶었다. 늘 그렇듯 이제까지 해 오던 작업에 변화가 생겨서 또 다른 질서가 탄생하였다. 뿌듯하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2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07일차 2021. 7. 23(금) 2021년 181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204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잘 쓰지 않는 색을 아리랑에 입혔다. 이런 색을 과감하게 쓴다는 것은 나에게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오늘날 아리랑은 변화무쌍하고 화려하다. 과거에 민중의 아픔을 노래하던 아리랑과는 많이 달라졌다. 화려한 무대 공연예술이 되어버린지 이미 오랜 아리랑. 여느 민요가 그렇듯 아리랑은 나에게 다양한 빛깔로 다가온다. 오늘은 그중 하나를 그린 것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휫솔 #이승현휫솔 #이승현구둠이 #이승현집콕 #집콕 #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2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505일차 2021. 7. 21(수) 2021년 179 이승현 한글그림(추상풍경) 아리랑 202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빛살이 흩어지는 것 같은 효과 속에 ‘아리랑’ 세 글자를 숨겨 놓았다. 추상작업을 생각하면서 작업하다 보면 왠지 흐름이 자꾸 구름 풍경 쪽으로 가닥을 잡혀가지만 한계가 분명히 드러났다. 상상에만 의존해서 그리다 보니 추상인지 하늘 풍경인지 알 수 없는 어정쩡한 상태가 되어버리는 게 바로 그것. 하늘, 빛, 구름에 대한 관찰을 집중적으로 한다면 하면 뭔가 될지도 모른다는 욕심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과연 그게 가능할까... 괜히 뭉기적 거리면서 물러서는 마음도 있는 게 사실이다. 마음먹지 말고 그냥 가다 보면 되던가 말던가 길이 보이겠지 ..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4일차 2021. 6. 10(목) 2021년 138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61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리랑 이 세글자는 2011년부터 꾸준히 그려 온 편인데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 아리랑은 문득문득 떠오르는 경우가 많고 그때마다 손이 가면 어떤 모양이든 습관처럼 그려지는 편이다. 그럴싸한 작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몸에 배어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아리랑 #이승현아리랑 #한글그림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61일차 2021. 6. 7(월) 2021년 135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58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이 작업은 오래전부터 조금씩 시도해 오던 것이다. 아리랑을 그릴 때마다 조금씩 공간에 변화를 주면서 추상적인 형태를 조금씩 집어넣어 왔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그 공간을 하늘로 서서히 바꿔서 구름과 빛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동안 찍어뒀던 사진들과 인터넷 검색으로 여러 가지 구름 이미지들을 요모조모 뜯어보면서 나름대로의 공간을 구성해 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그 속에 한글을 집어넣는 것인 데 오늘은 항상 다루어 왔던 아리랑이다. 이렇게 구름과 빛 속에 흘려 넣는 방법도 있겠지만 공간을 좀 더 추상적으로 풀어서 빛과 구름모양을 흐려버리면서 자음이나 옛글들을 이리저리 흩어 놓는 방..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52일차 2021. 5. 29(토) 2021년 126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9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느낌이 좋다 보니 쉽게 그려버렸다. 시간도 별로 안 걸렸다. 이렇게 해 놓고 작품이라 활 수 있을까. 마음 한 구석이 걸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 . 아리랑을 듣다 보면 어떨 때는 매우 강렬하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그리고 내가 치유받고 있다는 느낌도 강하게 들고... 구성지고 애달픈, 한이 맺힌 소리라고 느낄 때와는 정 반대의 경우이다. 때에 따라서는 정반대의 느낌이 들기도 하는 건 다 마음의 상태 탓일 거다. 무엇 눈에는 무엇만 보인다고... 바로 그렇다. 그 ‘무엇’은 마음이다.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귀나 눈이 아니고 바로 마음. 이..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46일차 2021. 5. 23(일) 2021년 120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43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 . ‘아’는 맨 위에 어두운 색으로, ‘랑’은 맨 아래에 붉은 계통으로, 가운데에는 아주 밝은 색으로 ‘리’를 그려 넣었다. 오늘은 비교적 색을 가리지 않고 쓴 편인데 하다 보니 오방색과 비슷한 색을 화면에 배치하게 된 것 같다. 아마 예전에 그리던 습관이 아직도 남아있는 모양이다. . ----------------------------- . #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한글그림 #구둠이 #아리랑 #한글그림아리랑 #이승현한글그림아리랑 #이승현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19×27.3cmㅣ2021 [#집콕]-420일차 2021. 4. 27(화) 2021년 094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 117ㅣ종이에 아크릴물감 27.3×19cm . 오랜만에 하는 아리랑 작업이다. 다른 연작에는 작품마다 또 고유번호를 붙이고 있어서 연번호가 셋이나 되는데 그러다 보니 연작이 많은 아리랑과 웡이자랑에는 귀찮아서 생략하고 있다. 그래서 2021년 연번호와 규격 연번호 만을 붙이고 있다. 이 규격으로는 아리랑을 몇 점이나 그렸는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다른 것들을 생각나는 대로 마구 그려대다 보니 별로 그리지도 못한 것 같긴 한데... . ----------------------------- . #이승현한글그림 #한글그림 #이승현 #구둠이 #아리랑 #한글그림아리랑 #한글아리랑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4-6 마음의색ㅣ판지에 아크릴물감 42×42cmㅣ2018 ‘미음’과 ‘이응’ 제각각 색이 다른 판지 여러 개에다가 ‘마음’ 두 글자의 ‘ㅁ’과 ‘ㅇ’을 그려 넣었다. 그중에서 색이 어울린다 싶은 네 개를 골라 큰 판넬에 붙여서 완성한 것이다. 웡이자랑 연작을 하면서도 늘 마음 한 구석을 떠나지 않던 작업, 단 한 점이라도 해보고 싶어서 기어이 마무리했던 작품이다. 이런 작업은 이것이 딱 하나뿐인데 앞으로 차차 더 그릴 생각이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ㅣ캔버스에 이크릴물감 33.4×53cmㅣ2017 한글에서 아래아 모음을 쓴 ‘ᄒᆞᆫ’을 바탕으로 하여 나타내었다. 밋밋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지나칠 정도로 흔치 않은, 낯선 느낌의 색들을 덧발라 주고 갈아내니 이런 그림이 만들어졌다. 한글은 이렇다. 어떤 느낌도 다 받아들여서 소리를 그려 나타낸다. 우리에게 매우 낯선 느낌이 드는 소리까지도 한글은 얼마든지 그려서 나타낼 수 있다.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아리랑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4×45.5cmㅣ2006 시원하게 탁 트인 들녘을 생각하며 그렸다. 맨 위에 어두운 하늘이 있고 그 아래 넓은 들녘이 펼쳐진다. 어두운 하늘 속에 ‘아’가 숨어 있고 바로 아래, 밝은 부분에 희미하게 ‘리’가 자리 잡고 있다.(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래쪽에 ‘랑’이 크게 글꼴을 크게 드러내고 있는데 ‘ㄹ’은 왼쪽 모퉁이가 그림 밖으로 잘려 나가 있다. 날이 흐린 날 한라산은 가려져서 보이지 않고 오름들만 들쭉날쭉 보이는 산 경치는 여기(상주)에서 보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늘 그렇게 비슷하다고 느끼면서 보는 편이다. 어쩌면 나만 그렇게 느끼고 싶어서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 ㅎ(히읗)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7.9×45.5cmㅣ2015 이번에도 'ㅎ'이다. 먼저번 'ㅎ'과 마찬가지로 'ㅇ'은 그림 밖으로 나가 있어서 반쯤은 잘려나갔다. 2015년 그림들은 그림틀(캔버스) 여럿을 펼쳐놓고 두루 색 바르기를 하였기 때문에 드러나는 빛깔이 비슷하다. 이 그림도 앞에 나온 그림들과 비슷한 까닭이 바로 그러하다. 더보기
이승현 한 순간 다녀 왔어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5 모든 의식을 내려놓고 아주 잠시나마 알 수 없는 세계로 떠난다. 이런 게 죽음의 문턱이 아닐까 하고 생각될 때도 있다. 너무 억울하고 뷴하면 잠시 다녀오는 곳이다. 나는 늘 이런 도피처를 찾았기 때문에 내 반평생을, 적지 않은 세월 30년 이상을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다가 개꿈을 꾼 것처럼 기분이 더럽고 뒤끝이 지저분하지만 그래도 잠시 다녀오면 그나마 조금은 낫다. 마치 장염에 걸렸을 때 화장실을 들락거렸듯이... 더보기
이승현 소리의 느낌-헐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33×33cmㅣ2015 ‘헐~!’ 묘한 느낌을 나타내는 감탄사이다. 황당한(당혹스러운, 어이없는, 어처구니없는, 난처한, 놀라운) 일을 겪었을 때 느닷없이 튀어나오는 말인데 처음에는 청소년층에서 주로 많이 쓰였지만 나중에는 성인층에서도 두루 쓰이기도 하였다. 그 뜻에 대해서는 아직 네이버나 다음 사전에는 올라 있지 않고 어떤 블로그에는 잘 쓰이지 않는 한자어를 우스개 삼아 그 근거로 제시하고 있기는 한데 웃자고 하는 소리 같다. 나도 가끔 속에서 나도 모르게 ‘헐~’ 하고 튀어나올 때가 있는데 그 느낌을 그렸던 것이다. 더보기
이승현 내려놓다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40.9×53cmㅣ2015 그야말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상태에서 나온 작품이다. 2015년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4년을 쉬지 않고 한글그림 아리랑이라는 꼭지로 개인전을 열었기 때문에 맥이 빠져버려서 완전히 축 쳐진 상태였던 것 같다. 그래서 한동안은 푹 쉬는 기분으로, 그야말로 아주 편한 마음으로 겹칠 하는 색도 바꾸고 표현하는 대상도 없이 그냥 떠오르는 대로 작업을 했었다. 갤러리 휫솔 바로가기 더보기
이승현 한글그림아리랑 아라리요-귀천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73×183cm(20F×3)ㅣ2014 20호 캔버스 3개를 이어 붙여서 제작한 것이다. 아리랑 아라리오 7글자가 좌우 대칭으로 겹치면서 배치된 상태라서 글자를 분명하게 알아보기는 어렵게 되어있다. 아래에 있는 ‘ㅇ‘은 ’랑‘의 ’ㅇ‘과 '요' 의 ’ㅇ‘을 겸하고 있다. 우리 소리에 담긴 옛이야기의 느낌을 담고자 애썼었던 작품인데 아마 그때는 김영임의 회심곡과 이광수의 비나리도 곁들여서 많이 들었던 것 같다. 나는 아라리, 회심곡, 비나리 들으면 마치 삼둥이를 대하는 것 같다. 오랜 세월 동안 흘러 내려오면서 그 선율이나 사설이 전승되거나 공동 창작되는 과정에서 조금씩 다르게 정착된 것이 아닐까 나는 조심스럽게 추측하고 있다. 마치 어떤 원형이 있는데 그 모습에다가 불빛을 어떻게 비추느냐에 따라서 그 그림자가 여러모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처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