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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한글그림

이승현 한글그림 꿈10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53×33.4cm 2012

 

꿈10이승현 한글그림 꿈10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53×33.4cm 2012 

 이승현 한글그림 꿈10ㅣ캔버스에 아크릴물감 53×33.4cm 2012



꿈-10

귀여운 느낌 흘려쓰기


글씨를 귀엽게 만들기 
'ㅜ' 가로획은 가운데가 살짝 위로 제낀듯, 왼쪽이 위로 뜨도록 하였다.
'ㄲ'은 두모양을 닮은 꼴로 살짝 뒤로 제끼듯 하였다.
'ㅁ'을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치게 하면서 작게 흘렸다.

꿈 - 귀여운 느낌 흘려쓰기
글씨를 귀엽고 이쁘게 쓰듯이 
'ㅜ' 가로획은 가운데가 살짝 위로 제낀듯, 왼쪽이 위로 뜨도록 하였다.
'ㄲ'은 두모양을 닮은 꼴로 살짝 뒤로 제끼듯 하였다.
'ㅁ'을 오른쪽으로 많이 치우치게 하면서 작게 흘렸다.

'꿈' 연작 10번째이다. 

이제까지는 기본적인 글씨체를 중심으로 글씨를 쓰듯이 제작하였지만 앞으로는 또 어떤 작업이 나올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획이 하나의 면이 되어 공간을 구성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획의 틀에 변화를 주어 길게 늘이거나 구부려서 전서체처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꿈이라는 글자가 얼마나 재미있게 구성될지 그 가능성을 찾으며 갈 때까지 가 보는 거다. 그렇게 '꿈'은 '꿈'대로 '아리랑'은 아리랑대로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금은 다음 작업을 위한 겹칠에 정성을 쏟고 있다. 얼마나 치밀하게 깔아 놓느냐가 관건이다. 즉 재료를 만드는 준비과정(겹칠 하는 과정)은 치밀해야 하겠다. 하지만 연마하여 작품을 완성시켜가는 과정 다분히 즉흥적인 것이 사실이다.